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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규 중앙수련원장 강의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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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창용 이름으로 검색  (121.♡.28.76:3286) 작성일09-06-19 00:00 조회9,4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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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100주년, 오늘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흥사단 정신은 깨어 있는가-

                              박만규 중앙수련원장 강의를 듣고.

 


무실(務實), 역행(力行), 충의(忠義), 용감(勇敢)은 흥사단의 4대 정신이다.

박원장은 강의 내내 힘주어 흥사단의 부활을 예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현재 흥사단은 역동성의 부족, 지역적 영향력미약, 중점사업 결여의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하며 단우 개개인의 수련과 성장, 단세확장과 사회적 영향력 확대, 청년인재 양성과 후계세대 육성, 단의 대혁신 방안을 모색하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에 대한 대안으로 각종 리더십 프로그램과 흥사단 혁신운동을 제안했다.

박원장의 바램대로 흥사단이 21세기 글로벌 시대의 세계 시민단체 흥사단으로 발돋움했으면 한다.

흥사단의 무실역행은 여전히 존재하는가에 대한 기본적인 의문을 가져보는 시간이 되었다.

무실역행의 정신이 온전히 버티고 있다면 자연히 충의 용감이 뒤 따를진대 중앙수련원장의 걱정은 현재의 흥사단을 한마디로 표현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살아있는 선비정신을 보여주고 있지 않는 흥사단은 더 이상 민족의 등불로써의 기능을 수행할 수 없을 것이다.

도산 선생의 그늘에 가려 언제나 그 영향력에 안주하고 있는 한 흥사단은 한 발짝도 앞서 나가기는커녕 존재의 의미를 다시 새겨야 할 어려운 처지에 이르고야 말 것이다.

역동성의 부재로 인하여 지역적 영향력은 갈수록 잃어 가고 중점사업을 선정할 깨어있는 정신도 박약하여 청년인재의 양성은 구호에 지나지 않을 것이며 후계세대의 육성은 더더욱 힘들 수  밖에 없으며 단우 개개인의 수련과 성장을 기대하기에 앞서 조직의 존립기반을 걱정해야 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흥사단이 단세확장과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하여야 만이 청년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며 후계세대에 살아 있는 흥사단의 정신을 온전히 물려 줄 수 있을 것이다.


실무자 위주의 일반 시민단체의 가벼움을 탓하는 것은 역동적 현실에 대한

비판의식의 결여이자 비대해지고 무뎌져 가는 흥사단의 자기 위안일 것이다.


흥사단이 글로벌 시민단체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제는 지역의 문제에 국가적 이슈에 적극 동참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생각한다.

도산선생의 얼굴이 눈앞에 어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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