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만규 중앙수련원장 강의를 듣고 > 자유 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부산 흥사단

커뮤니티
 
·
·
·
·



부산흥사단 회원가입하기
부산흥사단 후원하기

YKA 산악회


페이지 정보

박만규 중앙수련원장 강의를 듣고

작성자 김창용 이름으로 검색  (121.♡.28.76:3286) 작성일09-06-19 00:00 조회9,887회 댓글0건

본문

창단 100주년, 오늘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흥사단 정신은 깨어 있는가-

                              박만규 중앙수련원장 강의를 듣고.

 


무실(務實), 역행(力行), 충의(忠義), 용감(勇敢)은 흥사단의 4대 정신이다.

박원장은 강의 내내 힘주어 흥사단의 부활을 예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현재 흥사단은 역동성의 부족, 지역적 영향력미약, 중점사업 결여의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하며 단우 개개인의 수련과 성장, 단세확장과 사회적 영향력 확대, 청년인재 양성과 후계세대 육성, 단의 대혁신 방안을 모색하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에 대한 대안으로 각종 리더십 프로그램과 흥사단 혁신운동을 제안했다.

박원장의 바램대로 흥사단이 21세기 글로벌 시대의 세계 시민단체 흥사단으로 발돋움했으면 한다.

흥사단의 무실역행은 여전히 존재하는가에 대한 기본적인 의문을 가져보는 시간이 되었다.

무실역행의 정신이 온전히 버티고 있다면 자연히 충의 용감이 뒤 따를진대 중앙수련원장의 걱정은 현재의 흥사단을 한마디로 표현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살아있는 선비정신을 보여주고 있지 않는 흥사단은 더 이상 민족의 등불로써의 기능을 수행할 수 없을 것이다.

도산 선생의 그늘에 가려 언제나 그 영향력에 안주하고 있는 한 흥사단은 한 발짝도 앞서 나가기는커녕 존재의 의미를 다시 새겨야 할 어려운 처지에 이르고야 말 것이다.

역동성의 부재로 인하여 지역적 영향력은 갈수록 잃어 가고 중점사업을 선정할 깨어있는 정신도 박약하여 청년인재의 양성은 구호에 지나지 않을 것이며 후계세대의 육성은 더더욱 힘들 수  밖에 없으며 단우 개개인의 수련과 성장을 기대하기에 앞서 조직의 존립기반을 걱정해야 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흥사단이 단세확장과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하여야 만이 청년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며 후계세대에 살아 있는 흥사단의 정신을 온전히 물려 줄 수 있을 것이다.


실무자 위주의 일반 시민단체의 가벼움을 탓하는 것은 역동적 현실에 대한

비판의식의 결여이자 비대해지고 무뎌져 가는 흥사단의 자기 위안일 것이다.


흥사단이 글로벌 시민단체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제는 지역의 문제에 국가적 이슈에 적극 동참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생각한다.

도산선생의 얼굴이 눈앞에 어른거린다.

 

blank.gif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 게시판 목록

Total 394건 24 페이지
자유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9 2015 투명사회 청렵문화 만들기 UCC부분(우수상) 첨부파일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08-21 6115
48 2015 투명사회 청렵문화 만들기 UCC부분(우수상) 첨부파일 관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08-21 6800
47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 3인 3색음악회 안내 첨부파일 차동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09-04 6979
46 새책! 『9월, 도쿄의 거리에서』― 1923년 9월 1일 간토대지진 직후 조선인 대학살에 대한 생생한 보고문학! 갈무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09-05 9508
45 10/10 영덕주민투표 성사를 위한 1박 2일 - 서명버스를 부탁해요! 부산녹색연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10-02 9937
44 [스크랩] 세계 최고 석학들이 보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문제 차동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10-02 11678
43 [스크랩]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가 태평양 전체를 오염시키고 있다. 차동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10-02 11233
42 [스크랩] 암을 이기는 법-김의신 박사-텍사스대학교 MD앤더슨 암센터 차동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10-03 9786
41 [스크랩] 재벌 중 유일하게 독립운동에 가담한 기업 차동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10-05 10068
40 [스크랩] 1953년 수원에서 근무한 미군의 개인 사진첩 1 첨부파일 차동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10-21 9567
39 [스크랩] 1953년 수원에서 근무한 미군의 개인 사진첩 2 첨부파일 차동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10-21 8939
38 [스크랩] 1953년 수원에서 근무한 미군의 개인 사진첩 3 첨부파일 차동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10-21 10295
37 이진희 북 독주회 안내 첨부파일 차동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12-11 10487
36 새책! 『정동 이론』― 몸과 문화·윤리·정치의 마주침에서 생겨나는 것들에 대한 연구 갈무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12-15 12855
35 [구인광고] 동아대 토목공학과 장학재단/총동문회 상근 직원 구함 차동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01-15 1214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 처리방침 서비스 이용약관 상단으로

사단법인부산 흥사단부산광역시 동구 홍곡로 91번길 2
Tel (051) 469-1129 Fax (051) 468-0140 e_mail: busan@yka.or.kr
Copyright © 사단법인 부산흥사단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휴먼소프트 연락처:051-636-6311 email: human@humansoft.kr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