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년 7월, 도산 선생이 상하이에서 임시정부 노동국 총판 직을 사임하고 국민대표회의 소집을 준비하며 미주에 있는 흥사단 동지들에게 보낸 친필 서한에서 자신의 심경을 밝힌 글입니다.

  그는 이 서한을 통해 대한민국을 건지려고 큰 뜻을 세운 이상 순경보다 역경이 많고, 편한 것보다 험한 것이 많아도 결코 방황하지 말고 끝까지 밀고 나아갈 것을 동지들에게 다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