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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창용 이름으로 검색 (123.♡.97.16:1216) 작성일09-09-29 00:00 조회12,6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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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 고령 상주 선산지역과 경상남도의 합천, 의령, 함안, 고성등의 지역은 가야의 옛 영토로 낙동강으 서쪽지역에 해당하는 자리로 이들 지역에서 보먼 낙동강은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낙동강(洛東江)이란 이름의 유래는 가락국(또는 가야)의 동쪽을 흐르는 강을 뜻한다.
고려시대 때 편찬된 삼국유사에는 낙동강을 황산진 또는 가야진으로 표기했다.
그러나 조선초기의 역사지리지인 동국여지승람에는 낙동강을 낙수(洛水) 혹은 낙동강이라고 쓰여있고 낙동강은 상주의 동쪽36리에 있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18세기 이긍익이 지은 연려실기술에도 낙동강은 상주의 동쪽을 말함이다. 라고 적고 있으며 이후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도 낙동강이란 이름으로표시되어 있다.
따라서 낙동강이란 이름은 조선초기부터 사용됐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낙동강의 첫글자인 낙(洛)은 오늘날 어디를 말하는 것일까.
경상북도 지명 유래집에는 상주의 옛이름은 낙양(洛陽)이고 낙양의 동쪽은 낙동, 서쪽은 낙서, 북쪽은 낙원(처음에는 낙원으로 불리다가 오늘날 낙상면이 됨)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즉 낙양(洛陽)의 낙(洛)이 낙동강의 기원이라는 말이다.
낙양은 상주시의 서쪽지역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이곳에는 사직단터 라는 비석 하나가 세워져 있다
사직단처는 조선 선조10년(1577)에 세워진 것으로 당시 지신(땅의 신)과 곡신(곡식의 신)에게 풍년을 기원하며 제사를 지내던 자리이다.
학자들은 낙양에 있는 이 비석이 바로 낙의 뿌리를 확인시켜 주고 있다고 말한다.
낙양이 바로 낙동강이란 이름의 고향인 것이다.
출처- 낙동강 하구 (인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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