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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명평화결사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59.♡.164.31:1979) 작성일08-03-25 00:00 조회10,8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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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지역 시민강연회
한반도 대운하 계획을 통해 본 한국사회
■ 일시 : 2008. 3. 29(토) 오후 3시
■ 장소 : 부산대학교 내 보육정보센터 1층 대강당 (문의 : 김영현님 011-282-1827)
■ 주최 : 생명평화를 염원하는 부산지역 제단체와 개인들
■ 주관 : 생명평화결사 (063-636-1950, 018-256-3997 수지행 사무국장)
내용 및 진행순서
강연1 : 경부운하계획 바로 알기 ․․․ 김하돈(시인, 전 백두대간연구소장)
우리는 경부운하계획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자세히 보면 경부운하계획은 실체 없는 계획입니다. 그래서 계속되는 말 바꾸기가 가능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경제성이니, 물동량이니, 경기활성화니 환상적인 이야기들에 현혹됩니다. 고정된 실체가 없기에 대응이 어렵다고들 합니다.
그러한 때,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이 지혜일 수 있습니다. 산과 강, 그리고 땅, 지역의 삶을 떠난 이야기들로 대운하계획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는 게 가능할까요? 위험하기조차 하겠지요. ▲슬라이드를 통해 우리 나라 산과 강, 그리고 땅에 대해 살펴봅니다. ▲경부운하계획이 처음에 어떻게 해서 생겨났으며, 어떤 변화과정을 거쳐서 현재에 이르렀는지, 경부운하가 생긴다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를 통해 경부운하계획의 실상을 알아봅니다.
강연2 지속가능사회를 향한 제언 ․․․ 도법스님
무엇이 생명의 강인가, 경부운하계획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가. 지금 우리가 직면한 운하 또는 강의 문제는 단지 이명박 대통령과 일부 사람들만의 문제일까. 경부운하계획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사회와 우리 삶을 함께 돌아보고,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함께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강사소개
* 김하돈
시인, 전 백두대간연구소 소장으로 백두대간을 비롯하여 우리 산하에 대한 연구와 탐사를 해왔다. 박달재 아래로 들어가 농사와 글쓰기에 전념하려 하였으나, 세월이 수상하다 보니 경부운하문제 때문에 다시 끌려(?)나왔다. 현재 경부운하계획지를 순례하고 있으며, 기행글이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등에 연재되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마음도 쉬어가는 고개를 찾아서>(1999, 실천문학사), <푸른매화를 보러가다>(2001, 들녘)가 있다.
* 도법스님
전 실상사 주지,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 생명평화결사 생명평화탁발순례단장으로 2004년부터 생명평화탁발순례를 하면서 전국 곳곳을 발로 걷고 지역주민들과 만남과 대화를 해왔다. 2004년 지리산-제주를 시작으로 2007년 충북-강원까지 걸었고, 2008년에는 수도권인 경기-인천-서울을 순례할 예정이었으나, 그 계획을 잠시 뒤로 미루고 현재는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 순례단의 일원으로 강순례를 하고 있다.
대운하보다 더 넓고, 대운하는 옆에도 못올 아름다운 마음길...
그 길을 함께 열어가요!
지난 1월23일, 서울 공덕동 문화연대 강당에서 있었던 ‘경부운하 예정지 답사 르뽀 출정식’. 김하돈 시인(왼쪽에서 두 번째)이 전 코스에 걸쳐 '1인 기행'을 하고, 다른 문인들도 구간별로 결합해 기행을 하고 글을 발표한다. 현재 <인터넷한겨레>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등에 글이 연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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