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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영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88.67:1615) 작성일09-02-20 00:00 조회9,5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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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해물이 푸르른채 어이두고 가셨나요 백두산은 솟았는데 어이 아니계신가요 가을하늘 공활한제 임의생각 간절하고 일편단심 나라사랑 귀에쟁쟁 하옵내다 남산위의 저송백도 임을그려 눈물지리 밝고맑은 저달빛도 임무덤에 비취오리 2 간다간다 나는간다 너를두고 나는간다 그노래를 부를제는 오실날을 바랐더니 오랑캐는 왕성하고 나라일은 험란한데 꼭계셔야 하실임이 어이가고 없나이까 시베리야 만주들과 태평양의 거센물결 헤매시던 임의모습 눈에암암 하옵니다 3 임이손수 가꾸던꽃 다시핀다 하옵거늘 이강산과 이민족을 어이두고 가셨나요 무실역행 깃발밑에 늠늠하게 모여들라 가르치신 임의말씀 뼈에새겨 지키리라 맘을매고 힘을모아 죽드라도 변치마라 남기신뜻 받들기로 다시맹세 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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