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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 받는 인물상 제 7 회(2003년 3월 8일) 수상자 성산 장 기 려 博士

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2-02 00:00 조회9,9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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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 받는 인물상 제 7 회 수상자 성산 장 기 려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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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 8월 14일 평안북도 용천군에서 출생
·1928년 4월      경성 의학전문학교 졸업
·1940년 9월 19일 일본 나고야제독대학 의학박사학위 취득
·1947년 1월      평양의과대학 외과교수
·1951년 7월      부산복음병원 초대원장 (설립)
·1953년 3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교수
·1959년 2월      한국 최초로 간암에 대한 대량 간 절제술 시행
·1968년 5월      청십자 의료보험조합 설립, 대표이사
·1974년 2월      한국 간 연구회 창립 초대 회장
·1975년 8월      청십자 병원 설립, 원장
·1985년 3월      한국장애자 재활협의회 부산지부장
·1993년 4월      한국청십자 사회복지회 명예대표이사장

 

저서
평화와 사랑 (규장문화사 : 1980. 10. 12)
외길 한 평생 (장학사 : 1981. 7. 20)
간장 및 담관계 질환 (최신의학사 : 1982.)
아름다운 사람 (문화문고 : 1998. 12. 25)

 

수상
1961년 10월 13일 대한의학협회 학술상 (대통령상)
1976년  2월  7일 제4회 보건의 날 국민훈장 동백장 (대통령)
1978년 10월 27일 인도장 금상 (대한적십자사)
1979년  8월 31일 라몬 막사이사이 사회봉사상
1991년  3월 22일 제1회 호암상, 사회봉사부분 (삼성복지재단)
1992년 10월 14일 자랑스런 서울대인상 (서울대학교 총장)
1995년 11월 18일 제4회 인도주의 실천의사상 (인도주의 실천의사협의회)
1995년 12월 31일 재미한국인의사회 봉사상
1996년  1월 30일 국민훈장 무궁화장 (대통령)

 

이산의 아픔을 삭이며 봉사의 삶을 살다간 성산(聖山) 장기려(張起呂)는 우리시대의 참 의사였으며 모범적인 그리스도인의 길을 걸었다. 그의 삶을 이끌어 온 두 가지 중요한 축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었다. 즉 그는 믿음의 사람이자 선한 의사였다.


그의 헌신적인 의료 활동, 사회봉사 활동, 청십자 운동 등은 말로만이 아닌 구체화된 믿음의 흔적이었다.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장기려는 1995년 85세를 일기로 타계할 때까지 한평생 봉사하는 의사상을 실천한 의료인 이었다.


장기려는 일제시대와 6·25 전쟁등 핍박받는 땅에서 가족의 도움 없이 홀로 봉사했다. 1911년 평북 용천에서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한학자 집안에서 태어난 장기려는 경성의전(현 서울대의대)을 졸업하고 평생 외과의사의 길을 걸었다.

 

독실한 기독교인의 자세를 지켰던 그는 춘원 이광수(李光洙)의 소설『사랑』의 주인공 안빈의 모델로도 유명하다. 생전에 그에게 치료를 받았던 이광수는 장기려의 순수한 심성을 가리켜 '성인 아니면 바보'로 평하기도 했다.  장기려는 1951년 전쟁통에 아내 김봉숙(金鳳淑)여사와 다섯 남매를 남겨두고 차남 가용만 데리고 부산으로 피난했다. 이때부터 한평생 북에 두고 온 사랑하는 아내를 그리워하며 재혼도 하지 않고 봉사에만 전념한 그의 인생 역정이 시작되었다.

 

장기려는 1968년 부산에서 국내 의료보험의 효시인 청십자 의료협동조합을 만들었다. 지역 주민 7백여명을 모아 당시 담뱃값에도 못 미치는 월 70원의 회비로 협동조합을 시작해 1989년 전국에 의료보험이 도입될 때까지 23만여 명의 극빈자들을 돌보았다. 그런 그의 공을 기려 1979년 막사이사이상이 주어지기도 했다.

 

한국 의학계의 정신적 지주였던 장기려는 1991년 평생 사랑한 아내가 북녘에 살아 있다는 소식과 함께 편지와 사진이 날아들자 다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렸지만 생전에 다시 만나지 못한 채 눈을 감아야만 했다. 그를 기려 후학들이 장기려박사 기념사업회를 설립해 그의 업적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 김용준 "내가 아는 장기려 박사", 계간 비평6호『한국인, 생각과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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