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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 받는 인물상 제 2 회(1998년 3월) 수상자 법담 김정각 스님

작성자 관리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2-02 00:00 조회9,9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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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 받는 인물상 제 2 회 수상자 법담 김정각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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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4년 대구출생
·1960년 망월사이에서 득도
·1967년 춘천교도소 법사단장
·1975년 부산 미룡사 주지(現)
        부산구치소 교화협의회 부회장 겸 불교회장(現)
        부산교도소 교화위원(現)
·1983년 부산 불교 연합회 사무총장 역임, 현 부회장
·1983년 부산 불교 자비원 설립 '자비의 전화'운영(現)
        사회복지법인 대각자비원 이사장(現)
·1991년 월간『큰수레』편집 겸 발행인(現)
·1992년 참여자치시민연합 상임공동대표(現)
·1993년 부산불교 인권위원회 상임공동대표
        무료 법률상담소 운영(現)
·1995 부산종교인 평화회의 공동대표(現)

 現   부산 참여시민연대 공동대표
      사단법인 부산노인의 전화 회장

 

수상
조계종총무원장 표창, 홍법대상 수상, 제2회 교정대상 수상,
법무교정청장 표창, 부산구치소 교도소장 표창,
내무, 법무, 농수산부장관 표창 및 감사장,
부산시장, 중앙경찰청장 및 부산경찰청장, 부산검찰청 검사장 표창,
자랑스런 부산시민 봉사상 표창, 영도구구민대상 표창 등 80여회 표창 받음

법담 김정각 스님은 1960년 자성개발과 세상구제의 대발원을 세우고 망월사에서 득도하였다.
독실한 정진 끝에 불법은 한량없는 자기희생과 사회봉사에 있다는 깨침을 얻은 후, 평생 세상과 함께 고락을 더블어 할 것을 결심하였다.
그리하여 먼저 교도소의 재소자들을 교화하는 일을 필생의 사업으로 생각하고 당시 춘천교도소 재소자들의 지도법사가 되어 활동했다.
이후 75년 부산으로 온 후에도 재소자 교화사업은 계속되어 지금까지 30여년간 교도소와 구치소의 재소자들을 위해 매달 생일잔치와 법회를 주관해 왔고, 최근에는 모범수들을 사찰로 초청, 위문의 시간도 갖고 있다.
특히 생사를 초월하여 평소 자신의 모든 것을 사회에 환원 하시기로 한 뜻대로 사후 스님의 장기와 시신이 장기기증운동본부를 통해 세상에 기증될 것이 알려지자, 이에 감명받은 많은 사형수들이 형집행전 장기기증 의사를 잇따라 밝혀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81년에는 복잡한 현대사회속에서 지나치기 쉬운 개개인의 하소연들을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 해결해 보자는 뜻에서 24시간 인생상담전화인 '자비의 전화'를 개통하였고, 93년에는 각종 부당한 처사로 억울함을 당해도 달리 호소할 길 없는 소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부산불교인권 위원회'와 '무료법률상담소'를 개설, 지금까지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외, 89년 이후로는 '영도구위민봉사회' 회장을 맡아 지역 내 힘겹게 생활하는 노인,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해왔고, 어려운 고학생들을 위해 '자비장학회'를 만들어 생활비와 학자금을 후원해왔으며, 복지시설후원회인 '자비후원회'를 설립하여 고아원, 양로원, 결핵요양원을 정기 위문, 후원하고 있어 세인들의 존경과 흠모의 대상이 되어 왔었다.

또한 80년대 말부터는 이 민족의 발전을 위해서는 민주적이고 활기찬 시민사회의 건설이 우선 되어야 한다는 생각 하에서 참여자치시민연합, 부산공명선거실천시민연합, 부산환경운동연합,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로서 부산의 시민운동에 앞장서 왔다. 

새벽 4시의 예불과 참선으로 시작되는 바쁜 일과 속에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아 '스마일 스님'으로도 불려지는 정각스님은 오늘도 시민단체의 대표로서, 교도소와 구치소 재소자의 후원자로서, 소외 받는 시민들의 대변인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사회에 눈물과 그늘이 없어지지 않는 한 맑고 밝은 세상을 소원하는 스님의 자비행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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