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진 주의가 무엇인지 나도 무엇이라고 이름지을 수 없습니다. 민족주의도 아니요, 공산주의도 아닙니다. 그러나 나는 사유 재산을 공유하자는 데 많이 공감합니다. 왜 그런고 하면 우리 민족은 전부 빈민의 현상을 가지고 있는 까닭에 부자와 자본가의 권리를 깨치지 않고는 빈민의 현상을 바꾸어 놓을 수 없는 연고이외다.
1926년 7월 8일 상해 삼일당에서 '우리 혁명 운동과 임시정부 문제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행한 연설의 일부다. (『안도산전서』, 754쪽)
145호(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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