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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의 희망편지] 민족에게 몸 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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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흥사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1-24 13:55 조회13,2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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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에게 몸 바쳐

 

  내가 일찍 우리 민족에게 몸을 바치고 일하노라고 집을 돌아보지 아니하였으나 민족에게 크게 공헌한 것이 없으니 두루 생각할수록 죄송한 것뿐입니다. 그렇다고 이제 하던 일을 버리고 집을 돌아볼 수 없는 것은 당신도 잘 이해할 줄 믿습니다.

 

      

도산 선생이 1932년 1월 16일자로 아내에게 보낸 편지글 중 일부다.
(『안도산전서』, 1032쪽))

 

151호(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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